기사내용 요약
"자유롭게 미래 선택할 권리…무엇을 결정하든 지지"
[서울=뉴시스]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진: 나토 공식 트위터) *재판매 및 DB 금지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런던=뉴시스]이지예 특파원 = 영국은 스웨덴과 핀란드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을 놓고 어떤 선택을 해도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리즈 트러스 영국 외무장관은 14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북유럽과 발트해 국가들에 대한 러시아의 위협은 새로운 일이 아니며 우리의 단합을 강화할 뿐"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스웨덴과 핀란드는 간섭 없이 자유롭게 그들의 미래를 선택할 수 있다"면서 "영국은 무엇을 결정하든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스웨덴과 핀란드는 군사적 중립 노선을 걸어왔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기로 나토 가입을 적극 검토하고 나섰다.
양국이 나토 가입 절차를 밟을 경우 이르면 올여름 가입할 수 있을 거란 전망이 나온다.
나토는 가입을 원하는 모든 유럽국에 개방됐다는 '열린 문' 정책을 취해 왔다. 다만 나토에 들어가려면 기존 회원국들이 만장일치로 동의해야 한다.
스웨덴과 핀란드가 모두 속해있는 유럽연합(EU)은 이들의 나토 가입 검토에 대해 "늘 말해왔듯 모든 회원국은 각자의 외교 동맹 정책을 선택할 자유가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스웨덴과 핀란드가 나토에 가입한다면 역내 정세가 더욱 악화할 것이라며 맞대응으로 발트해 군사력 증강을 경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z@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