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30 (일)

미일 북핵 수석대표, 북한 '태양절' 하루 앞두고 전화회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과 일본의 북핵 수석대표가 '태양절'(김일성 생일·4월 15일) 하루 전인 오늘 전화회담을 갖고 북한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 특별대표와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은 이날 전화회담을 했다고 외무성이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습니다.

외무성에 따르면 양측은 태양절 110주년을 앞둔 북한 정세에 대해 의견을 나눴고, 한미일 안보 협력을 포함한 역내 억지력 강화와 미국이 추진하는 새로운 대북 유엔 제재 등에 대해 협의했습니다.

양측은 태양절을 계기로 북한이 도발 수위를 높일 가능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보인다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

김 대표는 지난 6일 북한이 태양절을 계기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나 핵실험 등 추가 도발을 할 가능성이 있다며 북한에 자제를 촉구한 바 있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하로카즈 관방장관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최근 북한 정세와 관련한 질문에 "북한은 핵·미사일 개발 활동을 계속하겠다는 자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추가 도발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김기태 기자(KKT@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