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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뉴스딱] "이은해-조현수 봤다" 신고에 출동…검거된 뜻밖의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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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 살인 사건 관련된 소식입니다.

이 사건의 용의자 이은해와 공범 조현수를 봤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예상 밖의 다른 지명수배자를 검거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지난 7일 저녁, 부산 금정경찰서에 계곡 살인사건의 남녀와 비슷하게 생긴 이들이 반려견을 안고 걸어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은 위급 상황에서 내려지는 최고 대응 단계인 코드 제로를 발령하고 현장으로 출동했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두 사람을 검문했지만 이은해·조현수는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신원 조회를 하는 과정에서 뜻밖의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이 남녀 가운데 한 사람이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를 받는 수배자였던 것입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곧바로 검거해 관할 경찰청으로 인계했는데요.

경찰은 '시민의 투철한 신고 정신 덕분에 수배자를 검거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온라인에서도 이은해·조현수 검거를 돕기 위해 누리꾼들이 발 벗고 나섰는데요.

지금까지 공개된 사진만으로는 알아보기 어려울 것이라며 마스크와 모자 등을 합성한 사진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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