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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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월간 고용동향을 언급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페이스북 게시물을 공유하며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 경제팀 뿐 아니라 우리 기업들이 이룬 실적이고, 우리 국민들이 함께 거둔 성과”라며 “모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문 대통령은 “홍남기 부총리의 페북 글을 또 한 번 올린다”면서 “우리 정부의 마지막 월간 고용동향이어서 우리 정부 전 기간의 일자리 상황을 총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우리 정부 5년간 127만개의 일자리가 늘어났다”면서 “청년 일자리를 포함해 고용률은 역대 최고, 실업률은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경제팀 뿐 아니라 우리 기업들이 이룬 실적이고, 우리 국민들이 함께 거둔 성과”라고 했다.
앞서 홍 부총리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통계청이 발표한 3월 고용동향과 관련해 “올해 3월에 80만명 이상의 취업자수 증가가 나타난 것은 우리 고용의 회복 흐름이 강하게 이어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어 “금번 통계가 이번 정부의 마지막 고용동향 통계인 점을 감안하여 지난 5년간 정부의 일자리 정책을 돌이켜보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국정과제로 삼아 총력대응해 왔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다만 “아쉬운 부분도 있다. 지표상 청년고용률이 좋은 점은 긍정적이지만 실제 현장에서 우리 청년들이 체감하는 고용상황은 여전히 어렵다”며 “전체 취업자수 흐름은 코로나 위기를 극복한 모습이지만, 도소매업·숙박음식업, 임시·일용직 등 코로나 취약계층·업종의 고용상황도 여전히 어렵다”고 진단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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