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당선인 측 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오늘 오후 2시 윤 당선인이 외교부, 행안부, 고용부 등 남은 부처에 대한 장관 후보자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10개 부처를 모두 발표하는 것이 목표지만, 법무부와 통일부, 교육부 장관 후보 인선은 미뤄질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 당선인은 어제저녁 대구 경북 지역 순회 일정을 마치고 돌아와 핵심 관계자들과 막판 인선 조율 작업을 벌였습니다.
앞서 입각이 확실시됐던 안철수계 이태규 의원이 인선을 둘러싼 갈등으로 인수위원직에서 사퇴한 데 이어 입각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면서 추가 조율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대기 전 이명박정부 청와대 정책실장은 대통령 비서실장에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초대 비서실장 인선은 오늘이 아닌 추후 발표될 예정입니다.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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