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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오는 19일 오전 10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엽니다.
기재위는 오늘(12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를 채택했습니다.
인사청문회에서는 이 후보자의 재산 형성을 둘러싼 검증과 함께 통화정책과 관련한 질의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14억 7,400만 원짜리 배우자 명의의 서울 강남구 역삼동 아파트 한 채 등 총 42억 원의 재산을 신고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14일로 예정된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의장인 한은 총재가 공석인 상태로 진행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4일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 요청 사유서에서 "지금과 같이 우리 경제를 둘러싼 국내외 여건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물가안정과 금융안정을 도모하는 데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화강윤 기자(hwak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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