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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이슈 정치권 사퇴와 제명

안철수, 이태규 사퇴 미리 듣고 만류…"내일 입장 밝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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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측근인 이태규 국민의당 의원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위원직 사퇴에 대해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미리 이야기를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안 위원장은 오늘(11일) 이태규 의원의 사퇴와 관련해 사전 교감이 있었는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렇게 답하고 "내일 입장을 정리해 말씀드리겠다"고 전했습니다.

안 위원장 측은 이태규 의원이 사퇴 의사를 미리 알려와 안 위원장이 만류했다면서 정확한 상황을 파악한 뒤에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습니다.

안 위원장은 윤석열 당선인의 공동정부 구성 약속이 잘 이행되고 있다고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도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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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원은 윤석열 정부 행정안전부 장관으로 입각이 유력하게 거론됐는데, 어제 발표된 내각 인선 1차 명단에 안 위원장 측 인사들이 한 명도 포함되지 않으면서 갈등이 불거진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이태규 의원은 오늘 오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기획조정분과 위원직을 사퇴하겠다고 전격 선언했습니다.

이 의원은 "저에 대해 여러 부처의 입각 하마평이 있는데 저는 입각 의사가 전혀 없음을 말씀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사진=인수위사진기자단, 연합뉴스)
화강윤 기자(hwak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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