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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부산 진보정당 4곳, 지방선거서 후보 단일화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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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부산 진보정당 4곳, 지방선거서 후보 단일화 합의
촬영 오수희 기자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정의당, 진보당, 녹색당, 노동당 부산시당은 민주노총 부산본부와 함께 6·1 지방선거에서 단일후보를 내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들 정당은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0대 대선에서 후보 단일화를 이루지 못한 책임을 통감하고, 지방선거에서는 반드시 승리해 보수 양당 체제의 정치 현실을 바꾸는 정치 개혁과 선거제도 개혁을 위해 '진보정당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진보 정당들이 뭉치고 후보 단일화했다고 해서 바로 부산 시민 지지와 신임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진보정당 단일후보들이 좀 더 낮은 자세로 시민 목소리를 듣고 불평등한 사회를 바꾸고, 기후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부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들 정당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부산시장 단일 후보로 정의당 김영진 부산시당 위원장을 내세우기로 했다.

또 기초의원 단일후보로 11명을 정했고, 부산시의회 비례대표 시의원 5석 중 한 석이라도 차지하기 위해 단일 후보를 정하기로 했다.

osh998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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