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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0일) 낮 12시 47분쯤 강원 고성군 토성면 일대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산림 당국은 진화헬기 1대와 진화대원 100여 명을 투입해 불길을 잡고 있습니다.
산림청은 이번 불이 미시령 근처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가 인근 산림으로 번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산림 당국은 산불 발생 현장에 평소보다 강한 바람이 불고 있어, 인근 숙박시설 등으로 산불이 번져나갈 가능성 등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산림청 관계자는 "산림 약 0.2헥타르가 소실된 것으로 보인다"며 "불길은 95% 이상 진화됐다"고 말했습니다.
(사진=독자 제공, 연합뉴스)
김지욱 기자(woo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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