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3 (수)

"지난달 식량가격지수 최고치 경신…인플레 심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하며 세계 식량 가격 인플레이션 현상도 심화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유엔식량농업기구의 식량가격지수가 전달 대비 12.6% 급증한 159.3포인트로 치솟으며 1996년 지수 도입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기록한 역대 최고치를 한 달 만에 경신한 것입니다.

지난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면 침공을 기점으로 양국의 식량 수출이 동시에 타격을 받은 탓이라고 유엔식량농업기구는 전했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전 세계 밀 수출량의 30%, 옥수수 수출이 2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유엔식량농업기구는 세계 식량 가격 급등으로 당장 중동·아프리카 등의 기아 위기도 심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우크라이나 당국은 전쟁에 따른 파종 면적 감소로 올해 곡물 수확량이 지난해 대비 20%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