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대표는 오늘(7일) 당 최고위원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사안에 대해 최고위원들의 의사를 묻기 위해 투표를 했는데 부결돼 불허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투표 결과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강 변호사의 복당안은 오늘 최고위 안건으로 상정되지 않았으나 현장에서 즉석 상정돼 투표에 부쳐졌습니다.
이 대표는 최고위원들이 각자 생각대로 한 것이라며 토론도 진행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강 변호사는 지난 2010년 여성 아나운서 비하 발언으로 당에서 제명됐다가, 10여 년 후인 지난 4일 경기 지사 출마를 취해 국민의힘에 복당을 신청했습니다.
복당 최종 불허 소식이 알려지자 강 변호사는 페이스북에 "납득할 수 없는 결과"라고 글을 올렸습니다.
최고운 기자(gow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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