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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사실은] 푸틴, 전범 재판 법정에 세울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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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근처에서 참혹하게 숨진 민간인들 시신 수백 구가 수습됐습니다. 러시아군이 점령했던 '부차'라는 지역입니다.

옷이 벗겨지거나 손이 묶이고, 고문을 당한 흔적이 뚜렷한 시신들도 상당수로 알려졌는데, 국제 사회는 러시아가 민간을 학살한 명백한 증거라며 분노하고 있습니다. 물론, 러시아는 영상이 조작됐다며 학살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을 전범이라고 칭하며 전범재판에 회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4일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부차에서 일어난 일은 너무 충격적이다. 그 남자(푸틴)는 잔인하다"며 "푸틴은 책임을 져야 한다. 전범 재판소로 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전범 재판에 회부하기 위해서는 모든 구체적인 사항들을 수집해야 한다"고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