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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남한산성 인근 산불 3시간 40분만 진화…"바람 약해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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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청자 이희정 님 제보 영상

어제(4일) 저녁 7시 40분쯤 경기 하남시 학암동 청량산에서 난 산불이 3시간 40분 만에 모두 꺼졌습니다.

경기남부소방본부는 "청량산에 난 불을 밤 11시 23분에 완전히 껐다"고 밝혔습니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약 7㏊의 산림이 소실된 걸로 산림 당국은 보고 있습니다.

불은 아파트 단지와 맞닿은 청량산의 한 공장 인근에서 시작된 걸로 추정됩니다.

이후 바람을 따라 능선을 넘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남한산성 북쪽방향으로 연소가 확대됐습니다.


하지만 바람이 세게 불지 않고 소방과 산불진화대원 수백 여 명이 제때 대응하면서 빠른 진화가 가능했던 걸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