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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민주당, 김건희 '공개 활동' 움직임에 "의혹부터 해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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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배우자 김건희 씨가 공개 활동 시작 움직임을 보이는 것에 대해 "국민 앞에 나서기 전에 본인에 대한 무수한 의혹부터 해소해야 한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신현영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오늘(4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김건희 씨가 경찰견과 찍은 사진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면서 '활동 임박' 등의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라며, "공개 활동 재개를 위해 국민 여론을 떠보려는 '언론플레이'로 보인다는 점에서 매우 유감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신현영 대변인은 "윤석열 당선인의 취임식이 한 달여 남은 상황에서 김 씨에 대해 국민이 궁금해하는 건 당연하다"라면서도 "대통령 선거 기간 동안 제기된 무수한 의혹들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은근슬쩍 공개 활동을 하겠다는 것은 언어도단"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서 "김 씨가 대통령 부인으로서 국민의 인정을 받으려면 자신에 대한 의혹들부터 철저하게 규명되도록 협조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신 대변인은 "'논문 표절, 학력 위조와 경력 위조'는 물론이고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등 무수한 의혹이 현재진행형으로 남아 있는데 마치 없는 일처럼 굴어서는 안 된다"라고 압박했습니다.

그러면서, "시간 끌기로 어물쩍 넘어갈 수 있는 의혹이 아니다. 대한민국 국격이 달린 중대한 사안"이라며, "김 씨를 둘러싼 모든 의혹에 대한 수사기관의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 김 씨의 협조를 촉구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자신을 경호하는 경찰특공대의 폭발물 탐지견을 끌어안은 김 씨의 사진이 공개되고, 비공개 상태였던 김 씨 SNS가 공개로 전환됐습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김 씨의 공개 행보 본격화의 신호탄이란 분석이 나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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