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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한덕수 총리 후보자, 론스타 관련 의혹에 "사적 관여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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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론스타 사건 관련 의혹'에 대해서 "사적으로는 전혀 관여된 바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 후보자는 오늘(4일) 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에 첫 출근을 하며 시민단체 측 의혹 제기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앞서 투기자본 감시센터는 한 후보자에 대해 2002년 11월부터 8개월간 론스타의 국내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김앤장의 고문으로 재직하면서 총 1억 5천여만 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고, 론스타의 외환은행 불법매각을 은폐한 책임자라고 주장하면서 총리 임명 반대 의견을 인수위에 전달했습니다.

한 후보자는 론스타 문제에 대해서는 국가정부의 정책 집행자로서 관여했지만, 김앤장이라는 사적인 직장에서 그 일에 관여한 적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배준우 기자(ga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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