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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저녁 8시 500대의 드론이 광안리 밤하늘에 평화의 메시지를 그려냈다.
드론 500대를 광안리 해수욕장 인근에 띄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반전 메시지를 전하고 전쟁이 없는 평화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공연은 국내 드론 벤처기업 ㈜다온아이앤씨(대표 양찬열)가 연출한 행사로 ㈜다온아이앤씨는 군집비행 기술력과 기획력을 바탕으로 국내 드론쇼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500대의 드론은 광안리 해변에서 날아올라 파란색과 노란색 빛을 내며 우크라이나 국기를 형상화 했다. 그 뒤 지구본과 NO WAR를 만들어 내며 반전(反戰)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 뒤 두 손이 평화를 상징하는 꽃인 올리브를 감싸는 모습을 만들어 냈으며 올리브가 입체 하트로 변하면서 국제사회의 평화를 기원하는 바람을 담았다고 다온아이앤씨 기획 팀장은 전했다. 마지막으로 평화의 상징인 비둘기가 나타나며 드론쇼는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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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온아이앤씨는 드론 군집비행 기술을 활용한 드론쇼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큰 주목을 받은지 1년 뒤 국내 기업 최초로 야간 드론쇼를 진행하였으며, 이후 300대, 500대를 넘어 1,000대 이상의 드론쇼를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는 드론쇼 대표 기업이다.
㈜다온아이앤씨 관계자는 "정부기관 및 전국의 지자체와 기업들의 행사에 드론쇼를 제공하고 있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더 많은 분들이 드론쇼를 즐길 수 있도록 사업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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