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8 (화)

박홍근, 인수위 '추경 연기'에 "지방선거 표 계산 정략적 꼼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추가경정예산안을 새 정부 출범 후에 제출하기로 한 데 대해 국민의 고통 앞에서 지방선거 표 계산에만 몰두하는 정략적 꼼수라고 비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윤 당선인은 코로나19라는 가뭄 속에서 애가 타는 국민보다 지방선거에서의 추경 효과라는 이해득실에 빠져있는 것은 아니냐고 물었습니다.

윤 당선인을 향해 빚을 내서는 추경을 할 수 없다고 한다며 평시라면 맞는 말이지만 지금은 팬데믹(세계적 대유행)과의 장기 전쟁 중이고, 국민과 소상공인의 손실이 말도 못 할 정도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대한민국 재정은 아직 충분한 여력이 있다면서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이 전제되지 않으면 완전한 손실보상은 어렵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인수위는 4월 국회에서부터 심의할 수 있도록 현실 가능한 추경안을 제출해서 대선 때 국민에게 한 약속을 지켜주길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이한석 기자(lucaside@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