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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집행위, 유럽 태양 에너지 설비 재건 필요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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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카드리 심슨 에너지 정책 담당 유럽연합(EU) 집행위원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브뤼셀=연합뉴스) 김정은 특파원 = 유럽연합(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는 유럽의 태양 에너지 설비를 위한 제조업 부분을 재건하기 위해 무엇이든 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31일(현지시간) 전했다.

카드리 심슨 에너지 정책 담당 EU 집행위원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태양 에너지 관련 콘퍼런스에서 "우리는 제조업을 유럽으로 다시 가져올 필요가 있다"면서 "집행위는 그렇게 하기 위해 무엇이든 기꺼이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발언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EU가 재생에너지 전환 가속화를 비롯해 러시아에 대한 에너지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심슨 집행위원은 태양 에너지 전략과 관련, 유럽 태양 에너지 관련 제조업 능력 증강 등을 거론했다.

EU 집행위는 지난 2013∼2018년 EU 제조업체들 보호를 위해 세계 최대 태양 에너지 관련 제품 제조국인 중국의 태양 전지판에 반덤핑, 반보조금 규제 조치를 가한 바 있다.

k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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