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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1일) 오전 7시 50분쯤, 경기 파주시 송촌동 문산 방향 자유로에서 드라마 제작팀을 태운 버스가 덤프트럭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30대 남성이 사망했고 3명이 중상, 7명이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이 버스는 올해 하반기 방송 예정인 tvN 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제작 스태프를 태우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드라마 제작사 관계자에 따르면 당시 촬영을 위해 파주 스튜디오로 향하던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측 버스에는 운전기사 1명을 포함해 총 10명이 탑승한 상태였습니다.
연출부 소속 PD 1명이 사망했고, 연출 스태프 2명, 장비 담당 스태프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덤프트럭 기사는 크게 다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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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고로 주변 3∼4차선 도로가 통제되면서 3시간 반가량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관계당국은 덤프트럭에서 유출된 기름 제거 작업도 벌였습니다.
도로 통제는 오전 11시 30분쯤 해제됐습니다.
사고는 주유소에서 나오던 덤프트럭이 4차선 도로 중 3차선으로 바로 진입하면서 3차선에서 직진 중이던 버스와 추돌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버스의 과속 여부 등을 포함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입니다.
드라마 관계자는 "오늘 예정된 촬영은 모두 취소했으며 현재 부상자와 사고 수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촬영 일정은 향후 협의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경기도북부소방본부·독자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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