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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최재성 "송영길 서울시장 출마 바람직하지 않아…차출 아닌 자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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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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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민주당 일각에서 제기되는 '송영길 전 대표 서울시장 선거 차출론'에 대해 "차출이 아니라 사실상 자출(스스로 출마)"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최재성 전 수석은 오늘(30일) 저녁 MBC 라디오 '표창원의 뉴스하이킥'에 출연, '서울시장 선거에 송 전 대표가 나서야 한다는 이야기에 어떤 입장이냐'라는 질문에 "바람직한 모습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최 전 수석은 대선 패배 책임론을 언급하며, "(대선 패배 책임으로) 지도부가 사퇴를 한 것 아닌가"라면서, "(바로 출마하는 건) 국민의 기준,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송 대표가 대선에서 다음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는데 선출직 안 하겠다는 것으로 해석되지, 총선만 불출마하겠다는 걸로 받아들이지는 않지 않나"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일부에서 그렇게 '자출'을 '차출'로 그려가는 모습은 (서울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박주민 의원을 완전히 폄훼하는 것"이라며, "실재하지도 않는 차출론을 만들어내는 행태는 더더욱 곤란하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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