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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과 이더리움, XRP, 카르다도 등 주요 암호화폐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테라가 전일 대비 3% 이상 가격이 올랐다.
30일 오후 8시 28분 기준,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테라는 전일 대비 3.27% 증가한 12만9637원에 거래되고 있다.
니어프로토콜은 전일 대비 7.05% 오른 1만7178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카르다도, 도지코인, USD코인 등 주요 암호화폐 가격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례적이다.
시가총액 50위 내에 암호화폐 중 가장 높은 가격 상승세를 보인 건 에이브다. 에이브는 전일 대비 28.08% 오른 28만346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비트코인을 포함한 주요 암호화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가 발생한 2월 이후 가격이 하락하다가 러시아 화폐인 루블화 가치가 폭락한 이후 러시아인들이 암호화폐를 대거 매입하면서 가격이 오름세를 보였다.
최근에는 큰손들이 비트코인에 투자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치자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정명섭 기자 jms9@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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