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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KCTV제주방송·KCTV광주방송·남인천방송 등 개별SO 3개사 재허가를 결정했다.
과기정통부는 재허가 심사 객관성·공정성 확보를 위해 방송, 법률, 경영회계, 기술, 이용자 등 5개 분야 외부 전문가로 재허가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지난달 15일부터 18일까지 비공개심사를 진행했다.
심사결과 KCTV제주방송, KCTV광주방송, 남인천방송 모두 방송평가는 기준점수 300점(500점 만점) 이상을 받았으며 심사위 심사 평가점수는 기준점수 400점(600점 만점) 이상을 획득해 재허가 기준을 충족했다.
심사위는 3개사에 지역성 강화, 공정경쟁 확보, 시청자위원회 운영, 협력업체와 상생방안, 경영 투명성 등에 관한 조건 부과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과기정통부는 재허가 심사 결과에 대해 방송통신위원회에 사전동의를 요청했으며 방통위는 사업자별 일부 재허가 조건을 수정하고 권고사항을 추가해 사전동의했다.
과기정통부는 방통위가 제시한 조건, 권고사항을 반영해 최종적으로 대상 사업자 재허가를 확정하고 재허가 조건을 부과했다. 향후 재허가 조건이 성실히 준수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이행실적을 점검할 계획이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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