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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변이 확산세에 오늘(29일) 밤 9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국에서 41만 명을 넘었습니다.
주말과 휴일을 거치며 줄었던 확진자 숫자가 다시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오늘 새벽 0시부터 밤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41만 4천 16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내일 발표될 하루 신규 확진자 숫자는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집계된 41만 여 명은 어제 같은 시각 때보다 8만 217명 많은 수치입니다.
하지만 1주일 전인 지난 22일 동시간대 집계치와 비교하면 6만 여 명 적고 2주 전보다는 2만 여 명 적습니다.
수도권에서 53.1%에 해당하는 21만 여 명이 나왔고 비수도권에서 46.9%인 19만 4천 여 명이 나왔습니다.
지역별로는 경기 11만 6천 56명, 서울 8만 1천 824명, 경남 2만 7천 15명, 인천 2만 1천 874명, 경북 2만 158명, 대구 1만 7천 669명, 전남 1만 7천 462명, 충북 1만 5천 578명, 충남 1만 4천 720명, 전북 1만 3천 391명, 강원 1만 3천 145명, 부산 1만 3천 21명, 광주 1만 2천 121명, 대전 1만 1천 252명, 울산 9천 97명, 제주 5천 537명, 세종 4천 248명 등입니다.
박하정 기자(park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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