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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박홍근 "임대차 3법, 현장 문제 보겠다…원칙적으로는 지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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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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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임대차 3법' 폐지·축소 검토 방침과 관련해 "올해 하반기에 접어들면서 계약 기간이 새롭게 갱신되는 상황에서 현장에서 어떤 문제가 발생할지 더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29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 참배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전)후보와 우리 당은 이 문제(임대차 3법)에 대해 원칙적으로는 지켜져야 한다고 말씀드린 바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당내 국토위원들이나 부동산 문제와 관련된 의원들의 검토 단위가 있어 (이를 중심으로) 상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또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전날 청와대 회동에 대해 "두 분 만남이 너무 늦었다"면서 "비록 늦었어도 19일 만에 만난 것은 큰 다행이다. 국민의 걱정과 시름을 덜어주는 측면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정확한 이야기는 아직 청와대를 통해 듣지 못했다"면서 "신·구 권력간 불필요한 기 싸움이 아니라 실제 국민이 보기에 원활한 인수인계를 거쳐 (현 정부도) 새 정부 출범에 뒷받침할 것은 뒷받침하고 새 정부도 현 정부를 존중할 것은 존중해 서로 '윈윈' 상생하는 장이 됐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고정현 기자(y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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