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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경제수도' 상하이도 봉쇄한 중국…2,400만 명 PCR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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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은 강도 높은 방역 정책을 유지하고 있는데도 코로나19 확산세가 매섭습니다. 2020년 우한 사태 이후 가장 많은 감염자가 나오면서 중국의 경제수도이자 금융 허브로 불리는 상하이까지 봉쇄됐습니다.

베이징 김지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상하이 대형 마트의 상품 진열대가 텅 비었습니다.

밤늦은 시간에도 마트의 안과 밖은 손님들로 장사진을 이뤘고, 곳곳에서 몸싸움까지 벌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