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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보건산업 수출액이 총 257억 달러로 전년 대비 18.6% 증가했다. 분야별로는 의약품 99억 달러(+17.6%), 화장품 92억 달러(+21.3%), 의료기기 66억 달러(+16.4%) 순으로 전 산업분야 모두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021년 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 등 보건산업 수출실적을 28일 발표했다.
2021년 의약품 수출액은 99억1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7.6%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독일(18억4000만 달러), 미국(12억3000만 달러), 일본(8억1000만 달러) 순이다. 상위 20개국 수출이 전체 의약품 수출 80.7%를 차지했다.
품목별로는 '바이오의약품'이 60억7000만 달러로 23.8% 늘었다. 이 밖에도 '원료 기타'(8억2000만 달러), '기타 조제용약'(6억3000만 달러), '백신류'(5억2000만 달러), '독소류 및 독소이드류'(2억4000만 달러) 순으로 수출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바이오의약품 수출은 전체 의약품 수출의 61.2%를 차지했다.
의료기기 분야는 진단기기 등 방역물품 수출 지속과 초음파 영상진단기와 임플란트 등 기존 주력품목 회복세로, 2021년 의료기기 수출액은 66억4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6.4% 증가했다.
한동우 보건산업진흥원 보건산업혁신기획단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글로벌밸류체인(GVC) 트렌드 변화에 바이오헬스 업계도 영향을 받고 있으며,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보건산업 분야 GVC 현황을 파악할 것”이라면서 “모니터링을 통해 맞춤형 수출 지원 전략을 제공할 수 있는 중추적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표> 2017~2021 보건산업수출액 추이, 단위: 백만달러, %, 출처:보건산업진흥원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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