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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자동 제어 드론으로 삼성전자 사업장 안전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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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7일 KT가 삼성전자의 DS부문의 온양 사업장에 환경안전 강화를 위한 드론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KT 제공) 2022.03.27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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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KT는 삼성전자의 DS부문(반도체)의 온양 사업장에 환경안전 강화를 위한 드론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KT가 구축한 드론 시스템은 기업 전용 LTE 무선 보안 네트워크에 기반을 두고 운영된다. 이를 이용하면 드론에 부착된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 등을 정보 유출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

드론 시스템은 비행 제어 자동화 기술, 화재 감지기, 시설물 온도감지기 등과도 연동돼 사업장 내의 환경안전의 세밀한 감시를 할 수 있다. 또 무인 운영 스테이션을 통해 Δ고속충전 Δ다수 드론 및 스테이션 동시 제어 Δ자동순환 비행 제어 시스템 Δ스테이션 간 원격 드론 제어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KT는 삼성전자와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제조업 분야에서의 디지털 전환(DX)을 추진할 수 있도록 워킹 그룹을 계속 운영하기로 했다.

오혁상 삼성전자 온양사업장 환경안전팀장은 "KT 드론을 통해 상공에서 시설물 관리, 야간순찰, 대기 가스분석 업무를 우선 수행할 것"이라며 "자체 안전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정준 KT 엔터프라이즈 부문 기업고객본부장은 "자동 비행 제어 드론으로 세심한 사업장 환경안전 관리가 가능해졌다"며 "삼성전자 온양사업장에 자동 비행 제어 드론을 적용한 것을 시작으로 제조업 분야의 혁신을 이끄는 DX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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