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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버즈, 드론 규제 샌드박스 사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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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컨버즈CI


컨버즈는 청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소방청이 추진하는 사회안전분야의 드론 규제 샌드박스 참여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사업의 대표사업자인 청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은 드론을 활용한 고층건물 등 군집 드론부대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시스템을 주제로 한 사업목표 제안을 통해 주관기관인 항공안전기술원과 지난 16일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규제 샌드박스란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가 출시될 때 일정 기간 기존 규제를 면제, 유예시켜주는 제도로 규제로 인해 출시할 수 없었던 상품을 빠르게 시장에 내놓을 수 있도록 한 후 문제가 있으면 사후 규제하는 방식을 말한다.

컨버즈가 담당하는 규제 샌드박스분야는 LTE/5G용 중계기 장착형 드론 표준화다.

컨버즈가 무선중계기 사업자로 선정된 배경에는 2017년도에 주식회사 NTT도코모(日)에서 추진한 재해상태에서 이용하기 어려운 휴대전화 서비스 지역의 구제를 목적으로 한 드론 중계국 서비스 에리어화라는 첨단 드론기술을 활용한 시험을 공개했다.

여기에 컨버즈의 무선중계기가 탑재되면서 현재까지 해당 기술의 개발과 성능 업그레이드를 위한 협업을 공고히 하는 노하우를 인정받은 결과다.

컨버즈 관계자는 “이번 시험사업을 통해 고층건물이나 산림 등 대형 화재 시 소방인력의 안전한 화재진압과 부상자 위치파악 및 빠른 구조를 위한 의사결정 시스템 구현의 완성”이라며 “사업의 고도화를 통해 전국 소방서에서 해당 기술의 적용을 통한 지속성장이 가능한 공공사업분야의 서비스 추진이 최종 목표”라고 말했다.

[이투데이/설경진 기자 (skj78@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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