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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단독] "생활비 마련하려고"…빈 자동차 털이범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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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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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서 잠기지 않은 차량에 들어가 수차례 금품을 훔친 혐의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18일 밤 천호역 인근에서 20대 남성 A 씨를 절도 등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A 씨는 삼전동 소재 한 빌라 주차장에서 문이 잠겨 있지 않은 피해자의 차량 안으로 침입해, 차 안에 있던 가방과 지갑 등 260여 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습니다.

작년 10월부터 송파구 일대에서 A 씨는 위와 같은 수법으로 총 여섯 차례 범행을 저질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A 씨는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물건을 훔쳤다"며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지난 20일 A 씨를 구속하고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김민준 기자(mzmz@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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