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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문 대통령, 한은 총재 후보로 이창용 지명…"당선인 의견 들어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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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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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차기 한국은행 총재 후보에 이창용 국제통화기금 아시아태평양담당 국장을 지명했습니다.

이 후보자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아시아개발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를 거쳐 2014년에 국제통화기금으로 옮겼습니다.

청와대는 "이 후보자는 경제, 재정과 금융 전반에 대한 식견과 경험이 풍부하고 안정적인 통화 신용 정책으로 물가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윤석열 당선인 측과 사전 교감이 있었는지 묻는 질문에 "한국은행 총재직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당선인 측 의견을 들어 내정자를 발표하게 됐다"고 설명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권란 기자(ji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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