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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3 (월)

크렘린 "핵무기, 국가 존립 위기 때만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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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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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국가 존립이 위험에 처했을 때만 핵무기를 사용할 것이라고 크렘린궁 대변인이 현지시간 22일 밝혔습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미국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에서의 핵무기 사용 가능성에 대해 "러시아 '국가안보개념'은 국가의 존립이 위기에 처했을 때만 핵무기를 사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군사작전 진행 상황에 대해서는 "작전은 철저히 사전에 설정된 계획과 과제에 따라 이루어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처음부터 누구도 작전이 이틀 정도 걸리리라 생각하지 않았다"며 "심각한 목표를 가진 심각한 작전"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우크라이나 남부 마리우폴 전황과 관련해서는 "러시아군 활동의 주요 목표는 이 도시에서 (우크라이나) 민족주의자 부대들을 제거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우크라이나 점령이 러시아군 군사작전의 목적이 아니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반석 기자(jb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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