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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윤석열 당선인 "북한 방사포 발사, 9·19 합의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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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당선인은 북한의 최근 방사포 발사에 대해서 9·19 합의 위반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위한 손실보상 방안에 대해서 구체적인 대책 마련을 당부했습니다.

김기태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당선인은 오늘(22일) 오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첫 간사단 회의를 열었습니다.

윤 당선인은 우선 북한군이 지난 20일 평안남도 모처에서 서해상으로 방사포 4발을 발사한 점을 언급하며 남북 군사 합의 위반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윤석열/대통령 당선인 : 방사포는 9·19 (남북 군사합의) 위반 아닙니까? 이건 명확한 위반이죠?]

북한의 도발이 올해만 해도 11번째라며 안보 상황에 대해 빈틈없이 챙겨 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또 코로나19로 인한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의 빈곤 탈출 방안을 신속하게 수립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만들어 빠르면 현 정부에 추경 요청을 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윤석열/대통령 당선인 : (현 정부가) 안 들어주면 정부가 출범하면서 바로 준비된 추경안을 저희가 국회에 보내는 그런 방안으로 해서….]

당선인 측은 대통령 집무실의 '용산 이전'에 대해 청와대가 제동을 건 것과 관련해 "청와대에서 원하는 뜻을 전달해주면 숙의해보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은혜/당선인 대변인 : 저희는 무서운 세입자가 아닙니다.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겠다는 것을 말씀드린 겁니다.]

문 대통령과의 회동을 위한 실무협의에 대해서는 "추가 일정이 들어온 건 없다"면서도 "협상은 열려있다"고 말했습니다.
김기태 기자(KK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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