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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수)

우크라 외무장관 "중국, 충돌 해결에 중요한 역할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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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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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이 러시아의 무력 침략을 해결하는 데 중국이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쿨레바 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정치적 해결책을 찾을 필요성이 있다는 점에서 우리는 중국과 같은 입장"이라면서, "중국이 국제적 강대국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우크라이나는 지난주 중국에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18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화상 통화에서, 중이 러시아를 물질적으로 지원하면 미국은 물론 전 세계적인 후폭풍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친강 주미 중국대사는 그제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중국이 러시아에 군사적 지원을 할 것이라는 미국의 관측은 허위 정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러시아와는 정상적인 무역 관계를 유지할 것이라면서, 러시아에 군수물자를 제공하지 않겠다고 명시적으로 밝히진 않았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한세현 기자(vetm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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