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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군이 수도 키이우에 대한 러시아의 양대 공격로를 봉쇄했다며 수도 방위를 위한 성과를 냈다고 자평했다고 CNN방송이 현지시간 18일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러시아군을 키이우 드니프로 강 좌·우측에서 모두 막을 수 있게 됐다는 게 우크라이나군의 설명입니다.
올렉산드르 흐루체비치 우크라이나군 참모부총장은 이날 CNN과의 인터뷰에서 "오늘로써 적을 우측 강변에서 70km 떨어진 거리에서 미사일을 제외한 총격이 불가능하도록 막을 수 있었다"면서 "좌측 강변에서도 전진을 막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키이우를 둘러싸고 대공방위시스템을 가동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반석 기자(jb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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