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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팀장이 2천억 원이 넘는 금액을 횡령한 사건이 벌어졌던 오스템임플란트의 경영진에 대한 고발 사건이 무혐의로 결론 났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오늘(18일) 오스템임플란트 최규옥 회장과 엄태관 대표가 고발된 사건을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결정했습니다.
횡령 사건에 경영진이 연루됐다는 의혹을 두고 수사했지만 혐의를 뒷받침할 단서를 찾지 못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앞서 지난 1월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오스템임플란트 최 회장과 엄 대표를 횡령 및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신용식 기자(dinosi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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