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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문 대통령, 윤 당선인에 "빠른 시일 내 대화, 국민에 대한 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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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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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윤석열 당선인에게 "빠른 시일 내 격의없이 허심탄회하게 대화하는 자리를 갖는 게 국민에 대한 도리"라고 말했습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이같이 말하며 "조율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청와대 문은 늘 열려있다"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청와대 참모들에게 "윤 당선인 측의 공약이나 국정 운영 방안에 대해 개별적 의사 표현을 하지 말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도 어제(17일) 청와대 직원들에게 내린 공지에서 "윤 당선인 측 공약과 정책, 국정 운영 방향에 대해 SNS나 언론에 개인적 의견을 언급하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청와대 제공, 연합뉴스)
권란 기자(ji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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