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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선명한 '어린이' 표시에도 폭격…갓난아기들도 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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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크라이나에서 민간인들이 모여 있던 곳을 러시아군이 폭격해 수백 명이 숨졌습니다. 어린이들이 대피해 있는 장소라는 걸 알면서도 공격한 것입니다. 이렇게 안타까운 희생이 늘고 있지만 휴전 협상은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영아 기자입니다.

<기자>

하늘에서 내려다본 건물 양쪽에 '어린이'라고 쓴 흰색 글씨가 선명히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