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블로항공의 드론 배송 구상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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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스타트업 파블로항공이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하는 규제샌드박스 사업 공모에서 드론물품배송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파블로항공은 9개월간 인천광역시에서 삼영물류와 함께 물류센터 간 드론 배송 실증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3kg 안팎의 화물을 탑재한 뒤 하천 상공이나 바다 상공을 20분 가량 비행해 배송하게 된다.
파블로항공은 드론 배송 서비스 전반을 운영 관리하며 삼영물류는 배송을 보내고 받을 가좌·청라 물류센터 점검·구축을, 인천광역시는 교통 모니터링과 안전점검 관리를 맡게된다.
파블로항공은 이번 실증으로 △교통체증 구간 하늘길 활용 데이터 △물류센터 간 안전한 물품 배송 실증 데이터 △도심 내 드론 모니터링 관제데이터 등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김정현 파블로항공 이사는 "증가하는 물류 수요와 물류 사업체 환경에서 물류의 90% 이상이 화물 운송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며 "도심 내 안전한 드론 배송 서비스가 구축되면, 교통량 집중 시간대의 신속한 운송, 탄소 배출량 감소 등의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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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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