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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尹 지지' 정운현, 김어준 직격 "이제 보따리 싸는 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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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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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현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이 방송인 김어준 씨를 향해 "이제 보따리 싸는 게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정 전 실장은 어제(16일) 페이스북에서 "앞서 나는 그렇게 이재명 편들기를 하고 싶으면 마이크를 내려놓고 이재명 캠프로 가서 일할 것을 권한 바 있는데 그는 꼼짝달싹도 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서울시민의 혈세로 운영되는 교통방송에서 특정 후보 편들기를 방임한 것도 큰 문제"라며 "심지어 그는 '앞으로 20년 더 할 생각'이라고 호언장담하고 있다. 마치 누군가의 발언을 연상시키는 듯한데 방자하기 이를 데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입맛에 맞는 출연자를 골라 듣고 싶은 얘기만 듣고 싶다면 이젠 공영매체인 교통방송의 '뉴스공장'이 아니라 본인이 사적으로 운영하는 유튜브 '다스뵈이다'에서 마음껏 즐기면 될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전 실장은 "뉴스공장을 최고의 시청률을 자랑하는 프로로 키웠으니 그의 공이 전혀 없다고 할 순 없다. 그러나 김어준의 역할, 김어준의 시간은 여기까지인 것 같다"며 "날로 쌓여가는 고소·고발도 잘 대응하기 바란다. 앞날에 행운을 빈다"고 적었습니다.

정 전 실장은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의 측근 인사였으나 이번 대선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당선인을 공개 지지 선언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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