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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미국을 향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문제로 자국의 이익을 훼손하지 말라며 강력한 반격을 예고하고 나섰습니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서방의 러시아 제재에 대한 중국의 영향에 대해 답변하면서 "우리는 미국의 어떠한 형식의 일방적 제재도 반대하고, 중국 기업과 개인의 정당한 권익을 단호히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자오 대변인은 "미국은 한편으로는 중국의 지지와 협조를 구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중국에 제재의 몽둥이를 휘두르고 있다"고 비난한 뒤 "이런 방식은 통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어떠한 형식으로도 중국의 정당한 권익을 훼손하지 말 것을 촉구한다"며 "미국이 만약 계속 고집을 부린다면 중국은 반드시 강력하게 반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자오 대변인은 또 "중국은 줄곧 대화와 협상을 호소하며 정세의 완화를 추진했다. 중국의 노력을 부정하고 의도를 왜곡하며 중국에 대한 헛소문을 퍼뜨리는 것은 무책임하고 부도덕한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사진=중국 외교부 제공, 연합뉴스)
유수환 기자(ys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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