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6 (수)

"차 타고 가는데 수상한 두 남자가…" 보이스피싱범 잡은 매의 눈 형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화재 현장에 출동했다가 복귀하던 형사들이 보이스피싱 거래 현장을 우연히 포착해 범인을 검거했습니다.

남양주 남부경찰서는 지난 8일 낮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인 2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차를 타고 이동하던 형사 2명이 차창 밖으로 수상한 장면을 목격하고 차를 세워 범인을 검거한 겁니다.

이들은 길거리에서 두 남성이 전화기를 주고받고, 봉투를 건네는 모습을 목격하고 범행 현장을 덮쳤습니다.

확인 결과 A씨는 피해자 B씨를 상대로 "더 좋은 조건으로 대출을 갈아타게 해 줄 테니 일단 일정 금액을 먼저 내라"고 속이는 대환 대출 형식의 보이스피싱 사기를 쳐 1천400만 원을 받아 챙기려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진=남양주남부경찰서 제공, 연합뉴스)
하정연 기자(ha@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