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EU, 잇따라 대러 추가제재…사치품 수출 금지
유럽연합과 영국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응해 잇따라 추가 제재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EU의 4차 제재안에 따르면 러시아산 철강 제품의 EU 수입이 금지돼 러시아가 33억 유로, 약 4조5천억 원 정도의 수출 수익을 잃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신용평가 제공 및 러시아 에너지 부문에 대한 신규 투자가 금지되고 300유로가 넘는 사치품을 러시아에 수출할 수 없게 됩니다. 영국도 러시아로의 초고가 사치품 수출을 금지하고 보드카 등 수백 개 수입품에 35% 추가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전 대통령 등 370명을 추가 제재하기로 했습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메드베데프_제재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럽연합과 영국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응해 잇따라 추가 제재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EU의 4차 제재안에 따르면 러시아산 철강 제품의 EU 수입이 금지돼 러시아가 33억 유로, 약 4조5천억 원 정도의 수출 수익을 잃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신용평가 제공 및 러시아 에너지 부문에 대한 신규 투자가 금지되고 300유로가 넘는 사치품을 러시아에 수출할 수 없게 됩니다. 영국도 러시아로의 초고가 사치품 수출을 금지하고 보드카 등 수백 개 수입품에 35% 추가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전 대통령 등 370명을 추가 제재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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