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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 (수)

"내 잘못도 아닌데"…산불 피해 사업장, 복구 사각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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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북과 강원의 산불 피해 지역에서 복구 작업이 조금씩 이뤄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공장이나, 창고 또 펜션 같은 민간 사업장은 불에 타서 피해가 큰데도, 지원 방안이 미흡해서 주민들 걱정이 많습니다.

그 현장을, 박찬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봄철이면 가족 관광객들로 북적였던 동해시의 한 펜션 단지입니다.

이번 산불로 가운데 수영장을 기준으로 단지 왼편이 잿더미가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