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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수)

美 "설리번, 中에 러 지원 우려 제기…실질적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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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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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왼쪽)과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정치국원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14일 양제츠 중국 공산당 외교담당 정치국원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를 했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설리번 보좌관이 이날 이탈리아 로마에서 양 정치국원과 만나 일련의 미중관계 이슈를 제기했다면서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또 "두 사람은 미중 간 열린 소통 라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백악관은 "두 사람의 만남은 작년 11월 15일 조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화상 회담에 이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설리번 보좌관과 양제츠 정치국원의 만남은 작년 10월 초 스위스 취리히에서 회담한 뒤 5개월여만입니다.

이와 관련해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설리번 보좌관이 중국의 러시아 지원에 대한 우려를 직접적이고 매우 분명히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우리는 중국이 러시아에 대해 물질적 지원이든, 경제적 지원이든, 재정적 지원이든 모든 형태의 지원 제공의 범위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면서 "어떠한 지원도 우리에겐 큰 우려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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