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4 (목)

윤 당선인 "민정수석실 폐지…국민 신상털기 · 뒷조사 잔재 청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앞으로 대통령실 업무에서 사정·정보조사 기능을 철저히 배제하고, 민정수석실을 폐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당선인은 오늘(14일) 오전 종로구 통의동 집무실에서 열린 안철수 인수위원장, 권영세 부위원장, 원희룡 기획위원장과의 차담회에서 "일명 '사직동팀'은 있을 수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어 "과거 사정기관을 장악한 민정수석실은 합법을 가장해 정적, 정치적 반대세력을 통제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했고, 세평 검증을 위장해 국민신상털기와 뒷조사를 벌여왔는데, 이런 잔재를 청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또 자신의 대통령실에 대해 "사정기능을 없애고 오로지 국민을 받들어 일하는 유능한 정부로, 정책 아젠다를 발굴하고 조정 관리하는데에만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김형래 기자(mrae@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