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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한은 "유가 상승, 광범위한 물가 상승 압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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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최근 유가 상승세가 1년 후 물가 상승 전망 값인 기대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미쳐 광범위한 물가 상승 압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한국은행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한국은행 조사국 국제종합팀은 "최근 미국과 유럽연합의 기대 인플레이션이 각각 4.9%와 7%로 집계돼 200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국은행은 "국제유가 오름세가 기대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이어져 기업의 가격결정, 노동자의 임금협상 등을 통해 물가 상승이 더 광범위하게 확산할 가능성에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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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기업 10곳 중 6곳은 새 정부가 가장 중점 추진해야 할 과제로 경제 재도약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꼽았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의뢰로 시장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가 국내 매출 상위 1,000대 기업 중 157개사를 설문 조사한 결과 60.5%인 기업 95곳이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사회 갈등 조정 17.2%, 정치 개혁 12.1% 등 순이었습니다.

개선을 희망하는 경제 법률로는 중대재해처벌법 처벌 규정 완화와 최저임금법 산정방식 보완을 많이 응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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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현대차, 포스코 그룹 등 주요 대기업들의 신입 채용이 진행 중인 가운데 삼성이 전자, 물산 등 18개 관계사들의 2022년 상반기 공채를 시작했습니다.

응시자들은 오는 21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한 뒤 5월에 온라인 직무적성검사, 6월에 비대면 면접을 거치게 됩니다.

삼성이 기존 계획을 확대해 지난해부터 3년간 4만 명을 직접 채용하겠다고 밝히는 등 주요 대기업들이 청년 일자리 창출을 공언하고 있어서 한동안 얼어붙었던 취업 시장에 훈풍이 불지 관심이 쏠립니다.
장훈경 기자(roc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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