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7 (일)

이슈 드론으로 바라보는 세상

사우디 “리야드 정유시설 드론 공격 받아...공급엔 영향 없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투데이

사우디아라비아 샤이바 유전에 위치한 아람코 오일 탱크 전경이 보인다. 샤이바/로이터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11일(현지시간) 수도 리야드의 정유 시설이 드론의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아랍뉴스에 따르면 사우디 에너지부는 전날 오전 4시 40분께 드론 공격으로 소규모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다만 인명피해는 없으며 정유시설 가동이나 원유·파생상품 공급에 영향은 없다고 덧붙였다.

사우디 정부는 이번 공격의 배후가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지난달 10일 사우디 남부 아브하 공항이 드론 공습을 받아 최소 12명이 다치는 등 사우디 주요 기간시설에 예멘 반군 후티(자칭 안사룰라)의 공격이 이어지고 있다.

사우디 에너지부는 이러한 테러 행위가 사우디만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 더 넓은 의미에서 전 세계 에너지 공급의 안정을 흔드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투데이/김나은 기자 (better68@etoday.co.kr)]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 ▶비즈엔터

이투데이(www.etoday.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