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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장관 "우크라 당장 내일 EU 가입할 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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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유럽연합 가입하려면 복잡한 절차 거쳐야

뉴스1

지난 2월2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럽철도 정상회의에서 프랑스 국무장관 클레망 본이 연설하고 있다. 2022.02.21/news1 © 로이터=뉴스1 © News1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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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유럽연합(EU) 정상들이 프랑스 베르사유에서 이틀간 정상회담을 위해 모인 가운데, 클레멘트 본 프랑스 유럽 담당 장관이 우크라이나의 EU 가입문제는 "내일 가입할 수 있는 건 아니다"(Not for tomorrow)라고 10일(현지시간) 언급했다.

본 장관은 러시아의 침공에 대응하기 위해 우크라이나의 EU 가입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여부를 둘러싼 논쟁에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EU 정상들은 러시아의 석유, 가스, 석탄 구매 등을 단계적으로 중단할 계획이지만, 우크라이나를 EU 회원국으로 받아들일지는 미지수라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앞서 지난 7일 EU는 우크라이나와 조지아, 몰도바의 회원국 승인 검토에 합의한 바 있다.

EU 27개 회원국이 회원국 승인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서는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하며, 수 년이 걸릴 수도 있다. 실제로 EU 회원국이 되기 위해서는 27개국의 만장일치 동의가 필요하다.

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EU 가입 신청서를 작성했다는 사실을 알리며 가입 승인을 촉구한 바 있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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