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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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이례적으로 빠른 속도의 데뷔 첫 월드투어 개최에 이어 점차 그 규모를 확장하기 시작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5일 공식 블로그에 '2025 베이비몬스터 첫 번째 월드 투어 <헬로 몬스터즈> 어나운스먼트-재팬'(2025 BABYMONSTER 1st WORLD TOUR ANNOUNCEMENT - JAPAN)을 게재했다. 이에 따르면 베이비몬스터는 일본 카나가와, 아이치, 오사카, 후쿠오카 등 총 4개 도시 공연을 확정했다.
이로써 베이비몬스터는 주요 음악 시장으로 꼽히는 일본과 북미를 모두 아우르는 투어 로드맵을 완성하게 됐다. 앞서 YG는 내년 1월 25일·26일 서울 KSPO DOME 첫 공연에 이어 2월 뉴저지, 3월 로스엔젤레스로 향하는 일정을 발표했던 바 있다.
특히 이번 일본 공연은 베이비몬스터가 정규 1집 컴백 후 팬들과 다시 만나는 기회인 만큼 더욱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 올해 팬미팅 투어 당시에는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를 전석 매진시키고, 고베 월드 홀에서는 예정된 2회 공연 매진에 힘입어 공연 회차를 추가하는 등 일본 내 남다른 인기를 입증했었다.
아울러 포스터에 '앤드 모어 TBA'(AND MORE TBA)라는 문구가 새겨진 만큼 앞으로 새로운 투어 개최 도시가 발표될 전망이다.
이에 대해 YG 측은 "그간 베이비몬스터에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고자 최대한 많은 팬 분들과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라며 "앞으로의 행보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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