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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혼돈의 가상화폐

[특징주] 가상화폐 관련주, 바이든 행정명령ㆍ윤석열 활성화 기대에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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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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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대통령이 가상 화폐 연구를 지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는 소식과 윤석열 당선인의 가상화폐 법 제정 등 활성화 기대감에 관련주가 상승하고 있다.

비덴트는 10일 오전 9시 2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8% 전후 오른 1만7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위지트와 우리기술투자도 5%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연방정부 차원에서 가상화폐 연구를 지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행정명령에서 재무부를 비롯한 다른 금융 기관들이 금융 안정성과 국가 안보 차원에서 가상 화폐의 영향을 분석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기축통화인 달러화의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CD) 도입 검토가 본격화될지 주목된다.

윤석열 당선인은 가상화폐 관련 공약을 발표하면서 ‘디지털자산 기본법’을 제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시세조종과 같은 불공정 거래를 통한 수익은 사법절차를 통해 전액 환수하고, 해킹이나 시스템 오류 등에 대비한 보험제도를 확대하는 등 투자자를 보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가상화폐 소득에 대한 비과세 한도는 여야 모두 현행 250만 원에서 5000만 원까지 상향한다는 데에 공감대를 이뤄 무리 없이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투데이/조남호 기자 (spdra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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